위성 위치 계산
거리만 알아서는 위치를 못 구한다. “어디에 있는 위성까지의 거리”인지 알아야 한다. 위성은 자기 위치를 좌표로 보내지 않는다. 대신 궤도를 설명하는 값 16개(궤도력)를 보내고, 수신기가 원하는 순간의 위치를 직접 계산한다. GPS 규격은 그 계산법을 표 하나(표 20-IV)에 담았다. 이 장에서는 그 표를 한 줄씩 따라간다.
- 궤도력의 값들(√A, e, M0, Δn, ω, Ω0, Ω̇, i0, IDOT, 보정 계수 6개, toe)이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.
- 규격 표 20-IV의 순서대로 위성의 지구 고정(ECEF) 좌표를 계산한다.
- 위성 시계 보정과 상대론 보정(Δtr = F·e·√A·sin Ek)을 계산한다.
- 신호가 날아오는 70 ms 동안의 지구 자전을 보정하지 않으면 생기는 오차를 안다.
표 20-IV를 따라서
계산은 크게 다섯 단계다.
- 평균 운동과 평균 근점 이각: n = √(μ/A³) + Δn, Mk = M0 + n·tk. tk는 궤도력 기준 시각 toe에서 지난 시간(주 경계를 넘으면 604,800초를 더하거나 뺌).
- 케플러 방정식: Mk = Ek − e·sin Ek를 반복으로 풀어 이심 근점 이각 Ek를 얻는다(규격: 최소 세 번 반복).
- 궤도면 안의 위치: 진근점 이각 νk, 위도 인수 Φk = νk + ω, 그리고 지구가 완전한 구가 아니어서 생기는 2차 조화 보정(Cus·Cuc, Crs·Crc, Cis·Cic)으로 uk, rk, ik.
- 승교점 경도: Ωk = Ω0 + (Ω̇ − Ω̇e)·tk − Ω̇e·toe. 지구가 도는 만큼(Ω̇e = 7.2921151467 × 10⁻⁵ rad/s) 빼서 지구 고정 좌표로.
- 회전: 궤도면 좌표 (r cos u, r sin u)를 ik와 Ωk로 돌려 x, y, z.
출발 시각, 항로, 속도가 적힌 비행 계획서가 있으면 레이더 없이도 지금 비행기가 어디쯤인지 계산할 수 있다. 바람에 밀린 만큼의 보정 항까지 있으면 더 정확하다. 궤도력이 위성의 비행 계획서다. 기준 시각(toe), 궤도 모양 6개 값, 그리고 보정 항들이다.
궤도력 → 위성 좌표, 한 줄씩
eph2pos()에 넣은 결과와 mm 단위로 맞춰 본다.계산식과 상수(μ = 3.986005 × 10¹⁴, Ω̇e = 7.2921151467 × 10⁻⁵, π = 3.1415926535898, tk의 주 경계 처리): IS-GPS-200N 표 20-IV(sheet 1~2, p.106~107) · 같은 계산의 구현: RTKLIB ephemeris.c eph2pos()
위성 시계와 상대론 보정
위성 시계도 GPS 시간과 조금씩 다르다. 관제국이 그 차이를 다항식(af0 + af1·(t − toc) + af2·(t − toc)²)으로 보내 준다. 여기에 3장에서 미리 맞춰 두지 못한 상대론 효과가 남는다. 궤도가 완전한 원이 아니어서(이심률 e), 위성이 지구에 가까울 때는 빠르고 낮은 곳에서 시계가 느리게, 멀 때는 반대로 간다. 이 주기적 효과가 Δtr = F·e·√A·sin Ek, F = −4.442807633 × 10⁻¹⁰ s/m½다. e = 0.01이면 최대 약 23 ns, 거리로 7 m다.
시계 보정 Δtsv = af0 + af1(t − toc) + af2(t − toc)² + Δtr, Δtr = F e √A sin Ek, F = −2√μ/c² = −4.442807633 × 10⁻¹⁰: IS-GPS-200N 20.3.3.3.3.1(p.98) · RTKLIB은 같은 값을 −2√(μA)·e·sin E/c²로 계산(eph2pos() “relativity correction”)
날아오는 동안 지구가 돈다
위성 위치는 신호를 보낸 순간의 것이어야 하고, 좌표는 수신기가 받는 순간의 지구 고정 좌표여야 한다. 신호가 약 70 ms 날아오는 동안 지구는 Ω̇e × 0.07 s ≈ 5.1 × 10⁻⁶ rad 돈다. 위성 좌표가 100~160 m 옮겨지는 셈이고, 그중 시선 방향 성분이 거리 오차가 된다. 동·서쪽 낮은 위성에서 약 30 m다. 그래서 보낸 순간의 위성 좌표를 그만큼 z축 둘레로 돌려 쓴다(사냐크 보정).
신호가 위성에서 지상까지 약 70 ms 날아오는 동안, 적도의 수신기는 지구 자전으로 얼마나 움직일까?
적도의 자전 속도는 약 465 m/s.
지구 자전 보정의 크기
geodist()와 같은 식).핵심 정리
- 위성은 좌표가 아니라 궤도력(케플러 요소 + 보정 항)을 보내고, 수신기가 표 20-IV로 위치를 계산한다.
- 평균 운동 → 케플러 방정식(반복) → 진근점 이각 → 2차 조화 보정 → 지구 자전을 뺀 승교점 → 회전.
- 위성 시계 = af0 + af1Δt + af2Δt² + Δtr, Δtr = F·e·√A·sin E(e = 0.01이면 최대 약 7 m).
- 신호가 날아오는 70 ms의 지구 자전을 보정한다(사냐크). 안 하면 수십 m.
확인 퀴즈
케플러 방정식 M = E − e·sin E에서 수신기가 반복으로 구하는 것은?
Ωk 계산에서 Ω̇e·t를 빼는 이유는?
상대론 보정 Δtr가 0인 궤도는?
사냐크(지구 자전) 보정이 필요한 이유는?